일상놀이

Karamel 알배추 샐러드와 뇨끼가 맛있다는 친구의 추천을 받고 방문해 보았다. 웨이팅이 있다기에 11시 오픈인 줄 알고 10시 50분에 도착하였다니 11:30분 오픈이라 하셨다. 문 앞에 웨이팅 리스트 먼저 작성하고 근처 커피숍에서 오픈시간까지 기다렸다. 심플한 외관과는 다르게 우드하고 러프한 인테리어, 그리고 주황 소품들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가 감각 있었다. 파스타바라는 컨셉에 맞게 테이블 3개와 테이블바가 7 좌석이었다. 좌석이 많지 않다 보니 평소에도 웨이팅이 있다고 한다. 흔하지 않은 뇨끼 맛집이기에 맛있는 뇨끼를 맛보고 싶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다. 카라멜 대전 중구 보문로288번길 19 아이리스빌딩 1층 매일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라스트오더 14:00/20..

피자 일 뽀르노&폴바셋 대전엑스포스카이점 올 2023년 초 신세계 엑스포타워에 오픈한 폴바셋 피자가 소문이 자자해 방문해 보았다. 대전의 초고층 엑스포타워 39층 뷰맛집에서 맛볼 수 있는 화덕피자라니 충분히 매력이 있었다. 라테 맛집 폴바셋에서 피자 일 뽀르노와 콜라보하여 이탈리아에서 인증받은 정통수제화덕까지 설치했다고 한다. 매장에 입장하면 피자 일 포르노라고 파란 영문이 적힌 예쁜 하얀 화덕이 한눈에 들어온다. 갓 구운 화덕피자는 맛이 없을 수가 없지만 39층 통창을 바라보며 먹는 음식들은 더더욱 맛있었다. 갓 구운 화덕 피자와 신선한 토마토와 루꼴라가 올라가 샐러드, 감칠맛 나는 스파게티까지. 피자 일 뽀르노와 콜라보로 커피뿐만 아니라 피자와 파스타 맛까지 잡은 폴바셋이다. 9시부터 오픈이지만 워낙..

올드페리도넛 요즘 디저트의 대세는 베이글일 것이다. 런던베이글과 니커버거 같은 경우에는 서울과 제주 살지 않는 이상 맛보기 힘들다. 그 지역에 산다 해도 새벽부터 웨이팅을 해야 맛볼 수 있다. 아직 핫하지만 베이글보다는 조금 더 접하기 쉬운 디저트가 도넛이다. 3대 도넛이라는 노티드 도넛, 랜디스 도넛, 그리고 이번에 내가 방문한 올드페리 도넛이다. 더현대 대구 지하 2층에 조그마하지만 존재감 강하게 올드페리도넛 매장이 있다. 포장만 가능하고 맛볼 수 있는 공간은 없었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다고 들었는데 일요일 오후 3시 넘어 매장을 방문했는데 대표메뉴인 크림브륄레와 피넛버터, 버터 피스타치오, 우유 크림 도넛 브래드 모두 웨이팅 없이 바로 구입할 수 있었다. 올드페리도넛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2077..

스페인클럽 해운대점 해운대 빌딩 숲 속의 스페인국기와 현지 분위기 물씬 나는 인테리어가 마치 스페인에 온 것 같았다. 바로 앞에 해운대 해수욕장이 위치해 바르셀로나 해변에 있는 스페인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서핑하시는 분들과 외국인들이 계셔서 내가 일상에서 벗어난 느낌이 들었다. 자유롭고 건강해 보이는 서퍼들과 외국인 가족들과 함께 한 공간에서 맛본 스페인 음식은 더욱더 이국적이었다. 스페인을 여행할 때 현지 거주하시는 분이 빠에야가 10분 안에 나오면 냉동식품이라고 알려주셨던 기억이 있다. 스페인클럽은 조리시간이 4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빠에야 주문부터 먼저 받고 다른 메뉴는 천천히 주문을 받으셨다. 스페인 음식이라면 빠에야와 문어요리 그리고 샹그리아가 빠질 수 없..

부산 해리단길 기온 요즘 오마카세가 유행이긴 한데 돈마카세는 들어보지 못했다.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고 이베리코 전문점인 김형제 고기철학을 제일 좋아했는데, 이번 부산여행에서 방문했던 돈마카세 "기온"은 내 생각을 바꿨고,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감탄하였다. 들어서자마자 돼지고기 전문점 같지 않은 인테리어와 내부에 감탄하고 우리를 위해 준비된 테이블 세팅에 한 번 더 감동했다. 나 포함하여 4명의 친구들이 같이 방문하였는데 모두를 만족시키는 곳이었다. 5가지 부위별로 정성껏 구워주신 돼지고기를 하나하나 설명 들으며 맛보고, 개인별 한상으로 나오는 음식들도 맛있었다. 하나하나의 음식들 모두 사장님이 직접 재료공수하시고 고민하며 개발하셨다는 스토리도 듣고, 부위별로 어떤 소스와 또는 어떤 음식과 같이 먹어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