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 취암집(논산 현지인 추천 찐맛집! 푸짐한 순대국밥)

[프리뷰] 논산 취암집

방문일 2025.09.18

맛집이야기

 논산 대표 전통시장인 논산화지중앙시장에서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켜온 취암집을 방문해 보았다. 단일메뉴 순대국밥 하나로 오랫동안 논산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세월이 흔적이 느껴지는 노포이지만 잡내 없고 부속고기가 푸짐한 순대국밥을 맛보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한 취암집이다. 오소리, 감투, 허파 등 깨끗하게 손질한 내장이 넉넉히 들어가 있으며 잡내 없이 깔끔하다. 취암집은 기본적으로 다대기가 올려져 나오는데 요청 시 다대기를 따로 요청할 수 있다. 나는 뽀얀 국물에 새우젓을 넣어 부속고기 가득한 푸짐한 순댓국을 맛보았다. 논산화지중앙시장에서 푸짐한 한 끼를 원한다면 취암집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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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암집
충남 논산시 중앙로492번길 10
월화수목금토 09:30-19:00
일요일 휴무
041-735-4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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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취암집 순대국밥

취암집 밑반찬

 취암집은 순대국밥 10,000원으로 단일메뉴이다. 메뉴 고민 없이 앉자마자 순대국밥 두 그릇을 주문하였다. 배추김치, 깍두기, 새우젓이 밑반찬으로 제공된다. 배추김치는 중국산 깍두기는 국내산이다. 

취암집 순대국밥

 취암집은 순대국밥을 주문하면 빨간 다대기가 올라가 얼큰한 순대국밥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빨간 국물보다 뽀얀 국물을 선호해 다대기를 빼달라고 요청하였다. 꾹꾹 눌러 담은 공깃밥과 들깻가루 넉넉히 올라간 뽀얀 순대국밥이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  

취암집 순대국밥

 전통방식으로 끓인 맑고 담백한 육수가 매력적인 취암집 순대국밥이다. 취암집은 직접 육수를 끓이고 사장님 내외분이 내장 손질과 피순대 만드는 일을 직접 하신다고 한다. 육수는 담백하면서 심심해 기호에 따라 새우젓이나 소금을 더하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취암집 순대국밥

 기름기를 걷어낸 맑고 진한 국물이 깔끔하면서 감칠맛이 나는 옛날스타일 순대국밥이다. 오소리, 감투, 허파 등 다른 집에서 보기 힘든 특수 부위가 푸짐하다. 내장이 많이 들어가 걱정했는데 부드럽고 잡내하나 없이 깔끔하고 담백한 취암집 순대국밥이다. 순대국밥은 10,000원 이상 포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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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취암집 메뉴와 가격

취암집 메뉴판

 취암집에 들어서면 벽면에 단출하면서 심플한 메뉴판이 눈에 띈다. 메뉴 걱정 없이 주문이 가능하고 주문과 동시에 뜨끈뜨끈한 순대국밥을 맛볼 수 있다. 2025년 3월 순대국밥 가격이 인상되어 10,000원이라고 한다.

 

3. 취암집 내부

취암집 내부

 논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화지중앙시장의 노포 맛집인 취암집의 내부는 정겹다. 세월이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벽지와 시골 사랑방이 생각나는 내부이다. 테이블 4개와 방에 마련된 테이블 2개로 넓지 않아 식사 시간에는 합석을 해야 한다. 

 

4. 취암집 위치와 주차

취암집

  논산 화지중앙시장 내에 위치한 취암집이다. 화지시장 3 공영주차장과 바로 마주하고 있어 주차도 편리하다. 식사 후 취암집에서 주차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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