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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놀이
#97. 여수 여행코스 추천(아이와 함께하는 여수 낭만 즐기기) 본문
[프리뷰] 한여름 여수 가볼 만한 곳
방문일 2024.07.18
여행이야기
무더운 여름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은 쉽지 않다. 아이와 함께 하는 여수여행, 여름휴가를 준비한다면 바다 위에서 여수항과 여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수 해상케이블카, 방파제를 따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거움과 편안하게 들어갈 수 있는 오동도 동백열차, 푸르고 진한 남해를 원 없이 즐길 수 있는 여수 낭만요트를 추천하고 싶다.
1. 여수 해상케이블카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00-1
매일 09:30 - 21:30
061-664-7301
마치 여수바다 위에 떠있는 듯한 경험과 여수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여수여행의 필수코스이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예약 없이 현장발권과 온라인발권이 가능하다. 할인이 가능한 온라인 발권은 당일 사용이 불가능하고 온라인 발권 다음날부터 사용이 가능하여 우리는 돌산 정류장 무인발권기에서 당일 티켓을 구매하였다. 우리는 일반캐빈 왕복 대인 17,000원 2인 소인 12,000원 46,000원을 지불하고 왕복티켓을 구매하였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돌산(놀아) 정류장과 자산(해야) 정류장 두 곳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가 묵는 베네치아 호텔&리조트에서는 자산(해야) 정류장이 가까워 오동도 공영주차타워에 주차를 하고 여수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였다. 오동도 공영주차타워 주차요금은 1시간 무료, 10분당 200원, 주중 1일 최대 5,000원 주말 공휴일 1일 최대 10,000원, 경차 친환경차량은 60% 할인된 가격에 주차를 이용할 수 있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일반 캐빈과 바닥이 강화유리로 만들어진 크리스탈 캐빈 두 종류가 있다. 일반 캐빈은 8명 동승, 크리스탈 캐빈은 6인 동승이 가능하다. 음료와 음식물 반입이 불가능하고 반려동물은 케이지에 넣어야 케이블카에 함께 탑승할 수 있다. 평일 오후 1시쯤 방문하여 지산정류장은 한산하였고 기다림 없이 여유롭게 일반 캐빈에 가족끼리만 탑승할 수 있었다.
오동도 근처에 위치한 자산정류장은 남해조망과 광양항을 오가는 세계 각국의 화물선을 바라볼 수 있었다. 자산정류장은 아름다운 일출을 바라볼 수 있고 해가 뜨는 정류장이라고 해서 해야정류장이라고도 불린다. 여수바다와 세계 각국의 화물선, 거북선대교, 여수항 등 여수낭만을 바다 위에서 즐길 수 있어 아이가 뽑은 여수여행 베스트 1위인 여수해상케이블카이다. 케이블카에 에어컨이 없어 아쉬웠지만 창문으로 스치는 바닷바람이 시원했으며 바다 위에서 여수를 즐길 수 있어 여행이 쉽지 않은 무더운 여름 여수해상케이블카를 꼭 추천하고 싶다.
2. 여수 동백열차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로 222
하절기 : 09:30 ~ 17:30, 동절기 단축운행
점심시간 12:00-13:00
비가 많이 올 경우 미운행
2박 3일 동안 묵은 베네치아 호텔&리조트 16층에서 보이는 여수바다와 오동도 그리고 소노캄 여수이다. 방파제를 따라 귀여운 열차가 달려 아이와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궁금하여 검색해 보았더니 15분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 중인 오동도 동백열차였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오동도의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름 여수여행에 딱인 낭만 있는 동백열차였다.
오동도 바로 앞 오동도 유료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우리는 만차여서 오동도 공영주차타워를 이용하였다. 오동도 유료주차장은 최초 30분 무료, 30분 초과 500원, 1일 최대 5,000원 오동도 공영주차타워는 1시간 무료, 10분당 200원, 주중 1일 최대 5,000원 주말 공휴일 1일 최대 10,000원이다.
동백열차는 편도 티켓만 판매하고 있어 돌아오는 동백열차는 오동도 하차지점에 있는 매표소에서 다시 표를 구매하여야 한다. 편도요금 어른 1,000원 초등학생에서 대학생 500원, 65세 이상 500원 , 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 여수시민 6세 이하의 미취학아동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동도는 방파제를 통해 도보로 10분 정도면 도착하지만 무더운 여름 동백열차를 이용하여 아이와 함께 바닷바람과 여수 풍경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어 동백열차의 탑승시간 4분이 너무도 짧게 느껴졌다. 속도가 빠르지 않아 오동도의 풍경과 바다, 동백나무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고 아이도 신기하면서 너무도 좋아했던 동백열차이다. 7월 중순은 오동도의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니고 더운 날씨여서 오동도 하차 후 돌아하는 티켓을 구입한 후 근처에서 즐긴 후 아이가 좋아하는 동백열차를 다시 탑승하여 바닷바람과 여수 풍경을 감상하였다.
3. 여수 낭만요트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로 61-13
유탑마리나 호텔 맞은편 낭만바다요트 계류장
매일 10:00 - 21:30
061-684-3220
예약필수
여수 바다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낭만바다요트를 예약하여 여수여행 3일 차 체크아웃 이후 이용하였다. 우리가 묵고 있는 베네치아 호텔&리조트 앞에 요트 선착장이 있어 도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금요일 오전 11:10분 요트를 예약하였으나 당일 아침부터 계속 비가 와 아이와 함께 요트 타는 것이 조금 걱정되었으나 심한 폭우가 아니어서 승선신고서 작성 후 요트는 승선할 수 있었다.
주간투어, 노을투어, 요트에서 불꽃 쏘는 불꽃투어,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불꽃 야경투어, 낭만 낚시투어 등 다양한 투어가 준비되어 있다. 사실 70분 불꽃 야경투어가 제일 하고 싶었으나 여수 베네치아 호텔&리조트 루프탑 수영장을 즐기고 아이와 함께 쉬느라 아쉽지만 오동도 해안 일대를 둘러보는 45분 주간코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아이와 즐기기에는 너무도 좋은 코스였다.
오전 11시 10분에 출발한 여수낭만요트는 오동도 해안 일대의 푸르고 진한 바다를 원 없이 즐길 수 있었다. 푸른고 진한 남해 바다는 배경은 모든 곳이 포토스팟이었고 베네치아 호텔&리조트 투숙객 특별할인가 48,000원으로 아이와 3인이 즐기는 작은 사치를 즐길 수 있었다.
여수 호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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