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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놀이
#16. 세종 이도커피3호점(사계절을 느낄수 있는 리틀 포레스트 카페) 본문
[프리뷰] 세종 도심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대형 카페
방문일 2023.7.24
by.로랑모로
작년 11월 말쯤 이도커피 2호점이 영업을 종료하면서 3호점을 오픈한다고 했을 때 새로운 이도커피 3호점이 많이 궁금했기에 방문해 보았다. 방문할 때마다 언제나 진하고 다양한 맛이 느껴지는 커피와 베이커리류도 초반보다 다양해져 커피와 베이커리의 맛은 훌륭했다. 이도커피 1호점, 2호점의 독특한 콘셉트와 분위기를 개인적으로 좋아했기에 3호점의 인테리어가 매우 궁금했다. 3호점은 세종시 호탄리 산언덕에 위치하였고 전면이 통창으로 푸르른 산뷰와 세종 시내뷰로 어디를 앉아도 시원한 전경이 너무도 좋았다. 또 한 가지, 해 질 녘 창가자리에 앉아 바라보는 노을이 너무도 매력 있었다. 야외에는 올림픽공원 왕따나무 같은 이도커피만의 포토존이 있고 야외 테라스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도심 속에서 4계절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작은 리틀포레스트같은 이도카페 3호 점이다.
이도커피3호점
세종시 금남면 호탄길 55-11
매일 10:00-21:30 (라스트오더 20:30)
0507-1391-2507
주차장 넓음
1. 이도커피3호점 위치와 주차
이도커피 3호점에 도착해 건물 전경을 보니 제주도에 위치한 빽가의 노바운더리 카페가 생각났다. 자연과 잘 어우러진 모던한 건축물이 비슷한 느낌이었다.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대로 호탄리 끝자락에 위치해 있고 주차 공간도 굉장히 넓어 이도커피 3호점의 규모에 놀랐다.
2. 이도커피 3호점 메뉴
2023년 7월 물가인상에 따라 가격이 인상되었다고 한다. 플랫화이트에 크림이 올라간 이도더블이 이곳의 시그니쳐이다. 두 가지 원두 중 선택할 수 있고 호탄리에 원두를 로스팅하는 곳이 따로 있을 만큼 커피맛에도 신경 쓰는 것 같았다.
우리는 이곳의 시그니쳐인 더블이도와 당충전을 위해 아이스바닐라라떼를 주문했다. 변하지 않은 맛과 진하고 다양한 맛이 느껴지는 커피맛이 이도커피를 좋아하는 이유이다. 한여름 푸르른 숲뷰에서 마시는 시원한 이도커피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
3. 이도커피3호점 베이커리, 디저트
1호점 ,2호 점보다 규모가 커서 그런지 베이커리, 디저트류도 다양했다. 이도커피 1호점 초기에는 디저트류는 스콘과 티라미수 정도만 있었는데 최근에는 디저트와 간단한 식사로도 가능한 크로와상 샌드위치와 잠봉뵈르등 메뉴가 다양했다. 요즘 핫한 베이커리류인 소금빵과 베이글도 있는데, 대파베이글과 잠봉 베이글 샌드위치가 내 마음속 한 표이다.
4. 이도커피3호점 인테리어
입구로 들어서면 스테인레스 소재로 꾸며진 주방 공간이 유니크하다. 흔치 않은 스테인리스로 꾸며진 주방이 멋스럽고 모던한 건축물과 잘 어울려 공간이 굉장히 넓어 보였다. 1층에는 테이블이 없고 주문과 베이커리실만 있어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티타임을 즐기면 된다.
공간별로 다른 가구와 소품들을 배치하여 심플하고 세련된 분위기였다. 마음에 드는 소파나 테이블, 세종시 뷰와 푸르른 자연뷰 중 고를 수 있어 그날의 기분에 따라 좌석을 정해서 앉아서 즐기면 좋을 것 같다. 토요일 11쯤 방문하였을 때는 좌석이 여유가 있었는데 오후시간에 방문하였을 때에는 핫한 카페답게 마음에 드는 자리 잡기가 힘들었다. 평일 오픈시간 10시에 방문하면 여유롭고 한적하게 즐기기에 너무도 좋다.
4. 이도커피3호점 야외테라스
내부의 규모도 상당하지만 야외의 규모도 상당했다. 건물 3층 루프탑도 있고 잔디가 깔린 야외에도 테라스가 있으며 숲에도 따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한여름에 방문하였기에 밖에 온도가 너무 더워 이용을 못했지만 봄과 가을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이 너무도 좋을 듯하다.
5. 이도커피3호점 포토스팟
산언덕에 홀로 나무한그루가 서있는데 이곳이 이도커피의 포토스팟이다. 언덕 너머로는 아파트뷰가 있어 조금 아쉽지만 햇살 좋은 날이나 노을 지는 오후에 찍으면 멋진 한컷이 나올 것 같다.
2023.06.20 - [카페] - #5. 세종 이도커피(도심속 작은 식물원 같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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