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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놀이
#110. 타이베이 융캉도삭면(현지인이 즐겨찾는 리얼 우육면) 본문
[프리뷰] 대만여행 시 꼭 맛봐야 할 우육면
방문일 2024.09.29
해외여행이야기
대만을 여행한다면 샤오롱바오와 우육면은 꼭 맛봐야 하는 음식이다. 융캉제 대표 맛집 딘타이펑과 융캉우육면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 줄이 어마어마하여 맛보기를 포기고 융캉제 골목골목 산책 후 나만의 맛집을 찾던 중 현지인들로 가득한 융캉도삭면을 발견하였다. 융캉공원 근처에 위치한 융캉도삭면은 다른 우육면과는 다르게 도삭면을 사용하였다. 두툼하면서 독특한 식감의 도삭면 위에 큼지막한 소고기가 듬뿍 올라간 깔끔한 국물의 맛있는 우육면을 맛볼 수 있었다.
Yong Kang Sliced Noodless
永康刀削麵
No. 5號, Lane 10, Yongkang S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월화수금토일 오전11:00-14:00 오후 17:00-20:30
매주 목요일 휴무
+886 2 2322 2640
1. 융캉도삭면 위치와 영업시간
융캉도삭면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14시까지, 오후 17시부터 20시 30분까지 영업을 하고 오후 14시부터 17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다. 대만에서는 우리나라처럼 모든 곳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하지 않았다. 특히나 로컬 식당은 라인페이나 현금결제만 가능하므로 대만 여행 시에는 넉넉히 환전해 갈 것을 추천한다. 융캉도삭면도 카드결제는 안되고 현금결제만 가능했다.
대만의 홍대로 불리는 융캉제에는 타이베이의 대표 맛집인 딘타이펑 본점과 융캉우육면 외에도 다양한 맛집들이 자리하고 있다. 골몰골목 소소하면서 감각적인 상점들이 많으므로 산책 후 융캉공원 근처에 위치한 융캉도삭면에 들러 식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2. 융캉도삭면 메뉴와 가격
융캉도삭면의 대표메뉴들이 사진메뉴판으로 준비되어 있어 번자체 가득한 대만 메뉴판이 어렵다면 사진으로 주문하면 쉽게 주문할 수 있다. 왼쪽부터 토마토우육면, 우육면, 쏸라탕면, 토마토탕면, 우육탕면, 자장면이다.
융캉도삭면은 刀削 도삭면과 細麵 얇은면 중 선택할 수 있다. 대만의 우육면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우리는 大사이즈 우육면과 대만에 왔다면 한 번쯤 맛봐야 하는 마장면을 大사이즈로 주문하였다. 도삭면과 얇은면 10원 차이이고 우육면 小 240원,토마토우육면 小240원, 우육탕면 小 110원, 토마토우육면 小 120원, 자장면 小 100원, 마장면 小 90원이다. 접시에 담긴 반찬은 40원, 연두부 오리알은 50원, 타이완 매주 50원, 음료수는 小 15원 大 25원이다.
3. 융캉도삭면 반찬
대만의 식당에는 작은 접시에 여러 가지의 반찬들이 담겨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고 접시마다 가격이 있으니 참고하여야 한다. 남편이 대만을 처음 방문했던 해에 우리나라처럼 반찬들이 무료인지 알고 5~6가지의 반찬접시를 담고 계산할 때 문화충격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융캉도삭면에서는 맛보고 싶은 반찬들은 주문서에 체크 후 스스로 가져다 맛보면 된다. 연두부와 삭힌 오리알 반찬 50원 그 외에는 모두 40원이다.
중국 유학생활과 다수의 중화권 여행경험으로 대만 음식에 불호는 아니지만 며칠 지나니 조금 느끼함은 어쩔 수 없었다. 깔끔하고 개운한 맛의 대만식 오이무침이 있을 때마다 주문하여 먹었는데 대만음식을 맛볼 때 이 오이무침을 꼭 추천하고 싶다. 피시소스와 마늘이 들어간 깔끔한 맛이 한국인들의 입맛에도 호불호 없이 딱이다.
4. 융캉도삭면 우육면
도삭면은 두툼한 질감과 독특한 단면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맛보기 힘든 독특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수제비와 비슷한 식감으로 좀 더 밀도가 높고 쫀득쫀득한 면을 즐길 수 있었다. 융캉도삭면의 소고기는 오랫동안 푹 고아 입에서 살살 녹았다. 부드러운 식감덕에 우리집 5세 꼬마친구도 두툼한 소고기를 잘 먹어주었고 향과 맛이 강하지 않은 진한 육수덕에 도삭면도 잘 먹어주고 뿌듯한 엄마마음이었다.
식당에서 우육면을 식사하는 현지분들이 셀프존에서 절인 배추와 소스를 가져와 우육면과 함께 맛보는 걸 보고 나도 눈치코치 현지인들 따라 맛보았다. 절인 배추를 우육면과 함께 먹으니 조금 더 풍미가 살았고 한국의 매운맛이 필요할 때는 매운 소스를 넣어 매운맛 버전의 우육면을 즐겼다.
5. 융캉도삭면 마장면
깨를 베이스로 한 소스에 비벼먹는 자장면의 친구 마장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음식이므로 대만을 방문했다면 한번쯤 맛보고 싶은 음식일것이다. 우육면을 좋아하는 남편은 마장면 불호, 나는 뭔가 계속 이끌리는 고소한 맛의 마장면 호.
6. 융캉도삭면 리뷰
이번이 3번째 대만 방문이고 여행 올 때마다 우육면을 좋아하는 남편덕에 대만의 많은 우육면 맛집들을 방문하였다. 융캉도삭면은 입에서 살살 녹는 두툼한 소고기와 깔끔하면서 개운한 국물이 인상적이었다. 이 많은 소고기가 올라갔음에도 한화 12,000원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니, 대만은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비교적 저렴해서 식당에서 주저하지 않고 주문할 수 있었다. 우연찮게 발견한 나만의 융캉 로컬 맛집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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