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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놀이
#320. [마카오 여행] 세나도 광장 속 숨은 보석, 마카오 중앙우체국 기념 우표 수집과 건축물 감상 팁 본문
마카오 세나도 광장 초입에 있는 고풍스러운 마카오 중앙우체국을 방문해 보았다. 1929년에 지어진 유서 깊은 건물이자, 특유의 전형적인 포르투갈풍 석조 외관과 거대한 시계탑 덕분에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매력적인 곳이다. 마카오 우체국은 세계의 우표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디자인이 정교하고 아기자기한 우표를 잘 만드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낱장 우표도 예쁘지만, 하나의 작품처럼 구성된 소형 시트나 기념엽서에 발행일 부인을 찍어주는 초일봉투를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마카오 중앙우체국
위치: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 초입
운영 시간: 월요일~금요일 09:00 ~ 18:00 / 토요일 09:00 ~ 13:00
(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
1. 방문 안내 및 이용 팁
세나도 광장 초입 오른편에 위치해 찾기 매우 쉽다. 내부 전시 공간은 자유롭게 둘러보고 촬영할 수 있지만, 업무를 보고 있는 직원분들이나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가 사진에 찍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세나도 광장에 방문한다면 겉만 슥 보고 지나치지 말고, 꼭 중앙우체국 문을 열고 들어가 정교한 우표의 세계와 클래식한 건축미를 온전히 느껴보길 강력히 추천한다.

2. 건축물 감상
세나도 광장에 들어서면 유독 중후하고 고풍스러운 석조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1929년에 지어진 마카오 중앙우체국이다. 전형적인 포르투갈풍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져 웅장한 석조 기둥과 아치형 창문들을 보고 있으면, 순간 여기가 아시아인지 유럽의 어느 오래된 도시인지 착각이 들 정도로 이국적이다.

우체국 안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외관만큼이나 멋진 실내가 펼쳐진다. 현대식 우체국들과 달리, 높은 천장과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클래식한 목재 카운터, 그리고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있다.

우체국 내부 한쪽에 마련된 우표 전시 및 판매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사실 마카오 우체국은 전 세계 우표 수집가들 사이에서 "동서양의 독특한 감성을 담은 고품질 우표를 발행하는 곳"으로 굉장히 유명하다. 기념품숍에서 파는 뻔한 마그넷이나 열쇠고리 대신, 마카오의 문화가 압축된 이 기념 우표야말로 가장 가치 있고 특별한 여행 기념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3. 마카오 기념우표와 가격대
'마카오 국제공항 개항 30주년'을 기념해 발행된 기념 우표 시트(소판장)이다. 마카오를 오가는 수많은 여행자의 설렘이 시작되는 공항을 테마로 한 우표라니, 여행자로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우표 우측 하단에는 고유 일련번호(012551)가 선명하게 찍혀 있어,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한정판 수집품을 소장하는 듯한 특별한 기분까지 선사한다.
- 마카오 국제공항 개항 30주년 기념 우표 시트(소판장): 68 MOP(한화 약 11,000원 )

'호랑이의 해(Ano Lunar do Tigre)' 기념 우표 북클릿(소본표)이다. 백호와 맹호의 정교한 모습, 그리고 하단 표지의 화려한 전통 문양 패턴이 마카오 특유의 동서양 융합 감성을 아주 잘 보여주는 훌륭한 소재이다.
- 호랑이의 해 기념 우표 북클릿(소본표): 40MOP(한화 약 6,500원)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 협약 발표 50주년'을 기념해 발행된 기념 우표 세트와 소형 시트이다. 성 바오로 성당의 유적을 비롯해 마카오 역사지구의 아름다운 서양식 건축물과 동양적 디테일이 멋진 흑백 스케치 톤으로 정교하게 표현되어 있어, 마카오 여행 대미를 장식하기에 완벽한 소재이다.
-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 협약 발표 50주년 기념 우표 세트: 17MOP(한화 약 2,800원)
-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 협약 발표 50주년 기념 소형시트: 14MOP(한화 약 2,300원)

'마카오 포루' 초일봉투와 일반 우표 세트로 함께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초일봉투란 우표가 처음 발행된 날, 그 우표를 봉투에 붙이고 발행일 당일의 특별한 기념 도장을 찍어 한정 판매하는 수집품을 말한다. 봉투의 오른편을 보면 마카오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기아 요새가 웅장하고 정교한 일러스트로 인쇄되어 있고, 그 위로 우표 발행을 기념하는 멋진 도장이 선명하게 찍혀 있어 소장 가치를 더해준다.
- 마카오 포루 연소형장초일봉투: 20MOP(한화 약 3,300원)
- 마카오 포루 기념 우표 세트: 17MOP(한화 약 2,800원)
- 마카오 포루 소형 시트: 14MOP(한화 약 2,300원)

십이지신 중에서도 유독 역동적이고 강인한 에너지를 풍기는 말을 테마로 한 '말의 해' 기념우표이다. 포르투갈어와 한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마카오의 십이지신 우표는 볼 때마다 마카오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상기시켜 준다.
- '말의 해' 소판장: 68MOP(한화 약 11,000원)
- '말의 해' 소본표 북클릿: 40MOP(한화 약 6,500원)
- '말의 해' 연세표초일봉투: 23MOP(한화 약 3,700원)
- '말의 해' 기념 우표 세트: 17MOP(한화 약 2,800원)
- '말의 해' 소형 세트: 14MOP(한화 약 2,300원)

4. 마카오 기념우표 구매 방법 및 꿀팁 총정리
고풍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구매가 복잡할 것 같지만 구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전시된 유리 쇼케이스에서 보았던 우표의 이름이나 고유 번호를 사진으로 찍어서 직원에게 보여주면 의사소통 없이도 아주 빠르고 정확하게 구매할 수 있다. 우표 수집을 목적이라면 가방에 빳빳한 L홀더나 작은 파일을 꼭 챙겨가길 추천한다. 깨끗하게 한국까지 가져오기 위한 필수 준비물이다.

결제는 마카오 파타카는 물론 신용카드, 카카오페이 결제도 가능하다. 우표 가격들이 보통 10~70 파타카 내외로 저렴해서 남은 잔돈을 털어내기에도 아주 좋다.

마카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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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u General Post Office
I visited the elegant Macau General Post Office, located right at the entrance of Senado Square. Built in 1929, this historic building is hard to miss, thanks to its charming, classic Portuguese-style stone facade and magnificent clock tower.
Among stamp collectors worldwide, the Macau Post Office is highly renowned for producing exquisitely detailed and beautifully designed stamps. While the individual stamps are lovely on their own, you can easily lose track of time admiring the souvenir sheets—which look like miniature works of art—and the First Day Covers (FDC), which feature commemorative postcards stamped with the official date of issue.
- Location: Entrance of Senado Square
- perating Hours: Monday – Friday: 09:00 – 18:00 / Saturday: 09:00 – 13:00 (Closed on Sundays and Public Holi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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